파멸의소나기

성별: 남 국가: 가나 연령: 20대 초반 가나에서 태어나 자란 발로때리는 천부적 체격 조건과 축구 재능으로, 이탈리아의 유수의 팀의 유소년 팀으로부터 주목을 받는다. 하지만, 성격적으로 전형적으로 강한 스타일인 발로때리는 다른 팀원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고, 결국 한 유소년 축구팀의 에이스를 발로 때리고, 팀에서 퇴출되어 무적 선수가 되고 만다. 그런 그에게 미니 11은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성별: 남 국가:영국 연령: 10대 중반 루디는 축구의 본고장이라는 영국에서도 그 열기가 뜨거운 북런던 출신의 소년이다. 어린 시절부터 강한 힘과 순발력을 이용한 돌파로 영국의 유수의 유소년 클럽으로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한 번도 5부리그를 벗어난 적 없는 만년 하위팀인 연고팀을 선택해 15세에 처음 프로 데뷔를 한다. 아무리, 뛰어난 자질이라도 15세의 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을 거라는 사람들의 생각을 비웃듯 루디는 자신의 팀을 4부 리그로 올려놓는다. 대단한 성과에 모두 루디를 치켜세웠지만, 그의 최종 목표는 자신의 연고팀의 프리미어 리그 진출.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과 함께 팀을 이끌 실력자가 필요하다. 자신과 함께 팀을 강하게 만들어줄 조력자를 찾기 위해서 미니 11 토너먼트에 뛰어든 루디. 과연 그는 자신이 원하는 조력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성별: 여 국가:일본 연령: 10대 초반 홋카이도 출신의 마키는 어린 시절 차사고로 부모를 여의고,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도시에서 거리가 있는 교외에서 그녀의 놀이 도구라곤 축구공 밖에 없었고, 그녀는 낮이고 밤이고 축구공을 벗삼아 지낸다. 그리고, 그녀가 도시로 나왔을 때 세상은 세계 여자 축구계를 이끌 보물이 탄생했음을 알게 된다. 이미 전 일본 여자 축구를 평정한 마키에게 미니 11 토너먼트 참가는 필연적 선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